https://github.com/adfit/adfit-web-sdk.git 차량용 반도체- 보리 고개가 길어지는 이유를 알아보자. :: 소소한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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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이 지속되자 옵션 빼고 출고 자동차 반도체 수익성이 낮아 우선순위 밀려 공급란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동차와 반도체 관련 이미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매달 발표하는 자동차 판매 실적 자료엔 작년 중순부터 이 같은 문구가 매번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차량 판매 실적 감소의 주원인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있다는 것입니다. 

 

작년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 실적에 발목을 잡아왔던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제쯤 개선될지 업계도 쉽게 예상하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업계에선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더딘 근본적인 이유

  • 다른 반도체 대비 낮은 수익석
  • 긴 반도체 사이클 주기 등을 꼽고 있습니다. 

 

1. 자동차에 옵션 빼고 출고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1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은 27만 105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습니다. 생산 감소는 판매실적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국내 5개 주요 완성차 업체(현대자동차, 기아차, 한국 GM, 르노삼성차, 쌍용자동차) 중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증가한 곳은 르노삼성차가 유일했습니다. 

 

1-1. 산업부

  1. 설비공사로 인한 휴업 돌입
  2.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자동차 생산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월 현대자동차는 아산공장을 한국 GM은 창원공장과 부평 1 공장 등을 각각 멈춰세웠습니다. 이 여파로 현대차의 지난달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7%, 한국 GM은 65% 각각 줄었습니다. 

생산 감소의 근본적인 원인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는 작년부터 전 세계에서 계속된 문제입니다. 지난해 전 세계 차 판매량은 7640만대로 전년대비 4.1% 증가하는 데 머물렀습니다. 이는 예상치 9%를 하회한 수치로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판매 수준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업계에선 내년쯤은 돼야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몇 가지 차량 옵션을 뺀 차량들을 시장에 내놓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현제 K8 후방 주차 충돌 방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기능을 제외하면 가격을 할인해 주거나 출고 시기를 앞당겨주고 있습니다. 현대차도 최근까지 옵션을 제외해 출고를 앞당겼습니다. 

 

수입차도 마찬가지입니다. BMW는 작년 말부터 6 시리즈 GT 모델에 서라운드 뷰 기능을 빼고 출고 중입니다. 일부 세단 모델엔 터치스크린 옵션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일부 차량에 전동 메모리 스톡옵션,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등 옵션을 제외했습니다. 

현재 인기 보델의 경우 출고까지 걸리는 시간이 최대 1년 이라며 현제로서는 이 방법이 판매를 끌어올리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2. 수익성 낮은 차량용 반도체입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더딘 이유는 무엇일까? 업계에서는 타 반도체 품목 대비 낮은 수익성을 이유로 꼽습니다. 스마트폰, PC 등 비교적 수익성이 높은 IT제품 반도체들의 수요가 견조한 상황에서 반도체 생산 업체들이 굳이 수익성이 낮은 차량용 반도체에 관심을 기울일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차 기준으로 차량 1대엔 약 100~300여 개의 반도체 부품들이 탐재됩니다. 하지만 이 부품 들은 단순 작동을 제어하는 반도체 부품이 대부분입니다. 비교적 공정이 단순해 수익성이 낮습니다. 

 

이에 반해 스마트폰, 노트북, 서버용 PC 등에 탑재되는 IT 반도체는 고사양 제품입니다. 수익성이 높은 데다 수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현재 자동차 외에도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에서 반도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반도체 시장이 호황인 상황에서 차량용 반도체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차량용반도체 종류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2-1. 현대자동차 

현제 생산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는 기존 생산설비로 생산 중이며 최근 파운드리 업체들이 증설하는 반도체 공장들은 대부분 IT, PC에 탑재될 반도체와 관련된 생산 설비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 입장에서 차량용 반도체는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반도체 대비 교체 주기가 긴 것도 주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2~4년에 한 번씩 찾아오는 IT제품 반도체 호황과 달리 차량용 반도체의 호황 주기는 7~10년입니다. 수익성도 낮은 데다 주기도 더 기니 반도체 업체 입장에선 이 시장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개발 과정도 까다롭습니다. 차량용 반도체가 운전자의 안전과도 직결돼 있습니다.  개발 과정, 공정 등이 더 엄격합니다. 차량용 반도체를 하나 개발하는데 2~3년이 소요되고 테스트 기간 역시 다른 반도체보다 더 길며 엔지에 발생하는 열, 충돌 등 다양한 변수에도 품절이 변하지 않을 정도의 내구성도 갖춰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3.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자동차 반도체에 진출한다고 하지만....

최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며 인텔은 지난 17일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관련 인수 합병(M&A)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글로벌 기업의 차량용 반도체 시장 진출은 앞으로 다가올 전기차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합니다. 

 

전기차 1대 생상에 필요한 차량용 반도체는 약 1000여 개로 내연 기관차 대비 더 많은 차 반도체를 필요로 합니다. 향후 전기차 반도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미래에 초점을 맞춘 투자란 얘기입니다. 

 

 

설비투자를 확정하고 실제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는 최소 2~3년 전도가 소요되고 생산 증설로 인한 케파(생산능력) 증가할 것은 향후 2~3년 후의 현재 차량용 반도체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제한적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는 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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