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 에너빌리티(두산 중공업)- 중공업을 버린 중공업의 대안은?
현대, 두산에 니 빌리티 사명서 중공업 빼 미래 선박, 수소, 헬스케어 등 신사업 추진 중입니다.
중공업 기업들이 확 바뀌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지주와 두산 중공업 등 대표적 중공업 회사들이 사며을 바꾸고 미래 선박 , 수소, 헬스케어 등 신사업 개척에 적극 나서면입니다. 글로벌 시황과 각국 정부 규제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은 사업 환경을 개선하려는 시도입니다.
1. HD 현대, 두산에 너 빌리티... " 이제 중공업이라는 이름을 빼다."
현대중공업 지주와 두산 중공업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각각 HD현대, 두산에 너 빌리티로 변경했습니다.
HD현대라는 사명은- 인간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로 인류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제조업 중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투자 지주회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고, 향후 미래 사업을 적극 발굴, 육 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1-1. HD현대
HD현대가 강조하는 신사업을 크게 자율 운항선박, 수소연료전지,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등입니다.
이미 2020년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전문회사 아비 커스를 설립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박 완전 자동운항에 성공한 바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하반기엔 자회사 현대 미래 파트너스를 통해 모바일 헬스케어서 비기업 -메디플러스 설루션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투자공사(KIC)와 1조 원 규모의 공동투자, 미래에셋그룹과는 340억 규모의 투자펀드를 통해 국내외 기업 인수 및 지분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1-2. 두산 에너 빌리티
두산 에너 빌리티 - 에너지와 지속가능성의 조합어입니다. 그 결함을 가능하게 한 다는의 의미도 포함됐습니다. 자사의 에너지 기술로 인류의 삶은 더 윤택해지고 동시에 지구는 더욱 청정해지도록 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두산에 너 빌리티는 가스터빈, 수소, 해상풍력, 소형 모듈 원전(SMR), 디지털, 3D 프린팅, 폐자원 엔지화 등의 신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2. 회사가 바뀌어야 미래를 살아갈 수 있다.
이들이 사명을 바꾸고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배경은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입니다.
중공업 부문은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면 어김없이 불황을 겪었고, 환경보호 차원에서 탄소 중립을 요구하는 주요국 규제 탓에 사업 환경도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두산 에너 빌리티의 원자력 및 석탄 화력발전 사업분야는 구내외 규제에 따라 수주 환경이 저하된 바 있습니다.
한국 조선업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가량 장기 불황을 겪은 뒤 최근에서야 살아나고 있는 형편입니다.
두산에 너 빌리티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8908억 원으로 전년 1367억 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서긴 했으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선장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두산에 너 빌리티는 성장사업 주요 수주계획 및 추진 전략을 내놓고 중장기 ((2023~2026년)에 실적 구조 자체를 바꾸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올해 성장 사업의 연간 목표 수주액은 3조 2000억 원. 기준 사업은 3조 90000억 원인데 중장기엔 성장 사업 5조 3000억 원, 기존 사업은 2조 4000억 원으로 계획한 것입니다.
주요 신사업 목표 수주액은 가스터빈 1조 800억 원, 수소 6000억 원, 신재생 에너지 2조 1000억 원, 차세대 원전 8000억 원 등입니다.
현대중공업 지주도 실적 구조를 바꿔야 하는 형편입니다. 지난해 이 회사 영업이익은 1조 854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정유 자회사 현대오일뱅크 영업이익만 1조 1424억 원에 달한 덕입니다. 현대 오일 뱅크마저도 기업 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는 데다 장기적으로 친환경 사업을 찾아야 하는 까닭에 새로운 알맹이가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각종 신사업의 성과가 나타나는 속도에 대해선 예단하기 어렵다는 지족도 나오고 있고 향후 수주 성과 등을 지켜봐야 합니다.
원전 사업의 경우 새 정부가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냈으나 구체적 구현 시기, 세부 내용이 불확실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국내 에너지 정책의 변화 가능성과 구체적인 수립과정, 실행 시기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